고양이 심장병 심근비대증 HCM + SAM 심장초음파 예후 정보
세상 모든 고양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유드려요.
-출생: 2021.07.04
-주요 진료기록:
2021.10.26 허피스 판정
2021.12.02 중성화 수술
~재채기,천식 속기침,개구호흡 증상 발현
2022.03.15 심장비대증 소견(심장 초음파 결과 심장이 2배 큼)
2022.07.16 지속적인 고혈압(170~) 증상으로 최초 혈압약 투여
2023.02.18 심장초음파
1)2022년 7월 대비 혈류너비가 줄고, 심장 근육이 두꺼워짐
2)고양이 심장병은 시시각각 변함
3)당일부터 혈전약 추가 투약 시작하기로 함
4)혈압은 144로 120대까지 떨어지지 않아 혈압약 종류를 바꿔보기로 함
5)혈전약은 1일 1회
6)혈압약은 동물전용이 없어 인간 약을 소량 조절하여 투약함
2023.02.26 근 1년만에 천식기침 보임
2023.02.27 외래진료
1)혈압 138-155 (2주전 170대비 감소함)
2)혈압약 신약 투약 일주일 경과 결과 혈압 다소 개선됨
2023.03.18 외래진료
1)혈압 132로 개선
2)4.78kg
3)3개월전 검사시 간수치 정상
2023.05.10 연간 정기 검사(심장초음파, 혈액검사, 복부초음파)
1)혈액검사: 콩팥, 신장, 간 등 전체 문제 없음
2)proBNP: 정상 범위
3)심장초음파:
6~8mm 심장 근육 두께는 2개월 전과 큰 차이 없음
크게 나쁜 예후는 보이지 않으나 심장내 역류 현상이 보이며, 선천적 저형성증으로 사료됨
심장 조건은 지금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면 될 것으로 판단됨
심장 판막은 잘 닫힘
좌심방이 큰데, 선천적으로 좌심방과 좌심실이 커 이천판 저형성증 소견
판막 역류가 미세히 나타난다.
폐에 물이 차지 않는 이상 4.7정도면 정상
4)복부초음파: 문제 없음
2023.09.01 심장초음파
1)혈압 121-129 좋음
2)몸무게 4.78 좋음
3)판막 볼기가 약간 두꺼워짐
3)심방확장은 지난번에 비해 크지 않음
4)호흡수가 빠르거나 폐에 물이차는 현상은 심장병 고양이의 경우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늘 추적 관찰이 필요함
5)혈액역류는 다행히도 없음
6)심장벽이 약간 두꺼워짐
7)심방이 커진 것은 줄었는데 심장근육층이 두꺼워지는 심근비대증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보임
8)현상유지는 잘 되고 있음
9)proBNP는 54.2로 약간 상승하였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님
2023.09.27 천식으로 외래진료
1)오전 11시 쉬익쉬익 천식기침 증상 5회 확인되어 외래진료 방문
2)분당 호흡수 27~28
3)혈압 120~135 정상
4)청진기 상 숨소리, 심장소리, 폐소리 정상
5)천식이 오는 것 같으니 천식약 1주일치 처방 후 예후 지켜보기로 함(이후 천식기침 사라짐)
2024.01.16 빠뽀 2-3일 구토(털+사료토)증상으로 기존병원 -> 타병원 심장,복부 초음파 검사
1)심근비대증상 보이며 심장 바깥벽이 두터움
2)SAM 증상이 보이며 이런 경우 급사 가능성이 있음. SAM이란 혈액이 좌심방->좌심실->대동맥으로 나가는데 혈액이 들어가는 입구가 작다.
3)하필 대동맥 입구 쪽 심근벽이 두터워져 있어 말 그대로 대동맥으로 혈액이 나가는 걸 막고 있다.
4)심방 크기는 크지는 않다.
5)결론적으로 HCM이 맞고, stage로는 B1으로 판단된다.
6)현재 투약하고 있는 혈전약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. 혈전약 투약 시 혈종과 같은 부작용이 없다면 괜찮겠으나 의사 개인소견으로는 현 스테이지에서 혈전약 투약은 회의적이다.
7)혈전약은 좌심방 크기가 커졌을 때 투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 좌심방이 커지면 피가 제자리에서 돌아 혈전이 생긴다.
8)혈전약은 일반적으로 HCM B2부터 투약한다.
9)빠뽀의 경우 심방사이즈는 괜찮은데 SAM 증상이 있는 상태이기에 예후가 안 좋을 수 있다.
10)따라서 빠뽀는 최대한으로 흥분하면 안되며, 심박수가 빨라질 경우 기절할 수도 있기에 심박수가 빨라지는 경우를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.
11)심박수가 빨라지만 피가 대동맥으로 안쏴질 수 있고, 이 경우 피가 심실로 차지 않을 수도 있다.
12)SAM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.